김애마는 인천 율목동 출신으로 미국에 유학하여 1936년 내셔널대학을 졸업했다.
1940년 경성여자전문학교 보육부장을 거쳐 1945년 광복이 되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 부장이 됐다.
1946년에는 미 군정청 문교교육 심의의원에 위촉됐고, 같은 해 이화여대 총무처장에 취임했다가 총장서리를 역임했다.
1951년에는 이화여자대학 사범대학장에 취임했고, 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YMCA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김활란, 서은숙, 김영의와 함께 인천 출신 이화인 4대 여걸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