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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로 보는 인천이야기(존스턴 별장)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17   조회수 : 501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3가(현재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위 엽서속의 사진은 영국인 사업가였던 제임스 존스턴의 별장이다.  1903년에 착공하여 1905년에 준공되었고 지하 1층 지상 4층의 독일 양식의 석조 건물이다.

 

응봉산(현 자유공원)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당시 제물포(인천항)로 들어오는 선박들의 이정표가 될 정도로 잘 보여 인천의 랜드마크로 불리던 건축물이다.

 

이 별장의 붉은색 지붕이 유명하였는데 당시 중국 칭다오(청도)에서 수입해왔고, 전기와 관련된 장치는 세창양행을 통해서 톡일에서 수입하였다. 내부에 사용된 목재 가구는

 

영국의 메이플 상사로 부터 구입하였다. 독일인 건축가가 설계하고 중국인이 시공했는데 러일전쟁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1905년에 준공되었다.

 

존스턴 별장은 1919년까지 존스턴의 소유였으나 그의 사후에 딸인 월터부인의 소유로 있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인 히로지와에게 45,000원에 매각되었고, 히로지와는 야마주우에게

 

전매하여 한때는 야마주우 별장이라고 불리웠다.

 

1936년 인천각으로 개칭되어 고급여관 및 요정으로 사용되었다. 해방이후 미군 독신자 장교 숙소로 쓰이다가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에 미군의 폭격으로 대두분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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