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늘수, 36.97% 득표율 얻어
이음수·인천 i-워터 우수상 받아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 새 수돗물 이름으로 ‘인천 하늘수’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민선 7기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인천 하늘수’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청사 내 인천愛뜰에 야외 스튜디오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인천 하늘수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달 인천 수돗물 새 이름 시민 공모전을 개최했다. 후보 1141개 중 인천 수돗물 브랜드공모 심사위원회와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7개를 선정했다.

이어 온라인·현장 투표에서 ▲이음수 ▲인천하늘수 ▲인천 i-워터 3개로 압축했고,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인천 하늘수’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 하늘수’는 온라인·현장 투표에서 38.77%,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35.16%로 합산 36.97%의 최종 득표율을 얻었다.

이후 ‘인천은 소통이 가득’이라는 주제로 신봉훈 인천시 소통협력관이 발제하고 시민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토론회는 ISO 2200 국제인증을 획득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선정하고 인천 소통정책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제안한 내용들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