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과 설렁탕의 유래

- 고깃국물- 소박한 사치

- 우리민족 탕의 민족

- 국+ 밥 = 탕반, 장국밥 특별한 반찬이 필요없음.(김치가 있으면 됨)

- 한국식 페스트푸트

곰탕

- 처천히 푹 삶은 국

- 고다에서 고는 기름지다. 고음- 기름진 음식. 곰국, 곰탕으로 부름

- 시의전서

[고음은 다리뼈, 사태, 도가니, 홀때기, 꼬리, 양. 곤자소니(소의 대창부분), 전복, 해삼을 큰솥에 물을 많이 붓고 넣어 뭉긋한 불에 푹 고아야 맛이 진하고 뽀얗다.]

-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곰국은 고기를 데친 쇠족, 꼬리털, 무를 통으로 넣어 곤 후 꺼내어 네모지게 썰어 간장으로 간을 하고 고기는 육개장같이 썰어 장, 기름, 후춧가루, 깨소금을 쳐서 한참 주무른 후에 먹을 때 고기를 넣어 먹는다.]

*　곰탕의 유래

-　몽어유해(몽골어 교육) : 공탕(고기삶은 국물)이라 기술 - 곰탕으로 변형

＊곰탕의 역사

- 공식대부례에 등장(3000년전)

- 대부에게 식사 대접할 때 차렸던 음식(정찬)

- 손님에게 예를 차릴 때 차던 음식(가찬)

- 가찬에 소고기곰국(경), 양고기 곰국(훈), 돼지고기곰국(효)가 등장한다.

* 우리나라 역사 속 곰탕

조선시대 원행을묘정리의궤: 곰탕에 관한 기록 등장

-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 올림

고음탕에 도가니, 우둔, 생치, 전복, 홍합, 붕어, 양 등이 들어감

- 곰탕은 임금님의 수라상에는 매번 올라갔습니다.

* 설렁탕의 유래

- 선농단에서 유래

신라시대 선농제, 중농제, 후농제를 지냄

조선후기때는 선농제만 지내

왕이 선농단에 나가서 제사, 농사의 시범을 보임.

- 성종실록

여러 재신들을 대동하고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뒤 백성들을 위로하면서 함께 음복했다.

- 헌시

[살찐 희생의 소를 탕으로 하여 널리 펴시니 사물이 성하게 일고, 만복이 고루 퍼져...]

(당시 탕을 끓여 먹었음을 짐작)

- 1908년 일본에 의해 선농제 중단, 그해 가뭄으로 순종이 따로 궁에서 제사 지냄

- 조선 요리학:

[세종대왕이 선농단에서 친경하시던 때에 비가 심하게 내려서 촌보를 옮기지 못할 형편에

이르러 신하들이 배가 고파서 못견디게 되왕이 친경에 쓰던 농우를 잡아 맹물을 넣고 끓이라 하셨다. 고기 끓인 국물에 소금을 넣어 먹으니 이것이 설농탕이 되었다.]

* 몽골유래설(몽어유해): 공탕(슈류)-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

- 몽골 공탕 제조방법 :가마솥에 다량의 고기(소2마리, 양, 염소 12마리)를 삶음

고기를 잘게 썰어 소금을 넣고 끓임(곰탕, 설렁탕과 유사)

고려시대 사람들은 몽골에서 소 도축 방법과 소고기 활용 방법 전래 받음.

공탕 – 곰탕, 슈루 - 설렁탕

* 선사시대부터 소 사육, 삼국시대 부터 무쇠솥 사용 = 설렁탕 역사 추정

설렁탕의 유행은 적은 고기로 많은 양의 탕을 만들 수 있어 농경사회여서 주목 받음.

* 설렁탕의 대중화

일제강점기 적극적 소사육 정책, 1930년대 말 소 사육 두수 폭증

서울 무교동 등에서 설렁탕 수요 증가

<별건곤>

*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

재료와 조리법이 비슷, 구분하지 않음.

* 손정규의 조선요리

곰탕은 사태, 쇠꼬리, 허파, 양 등을 끓임. 무와 파. 간장을 넣고 다시 푹 끓임

익은 고기를 꺼내 잘게 썰어 냄, 열즙에 넣고 후추와 파를 넣음.

설렁탕은 잡육과 내장 등 소의 잔 부위를 추림. 뼈가 붙은 채로 고음

가장 큰 차이점은 소 뼈의 첨가 여부가 곰탕과 설렁탕의 구분 기준

* 곰탕과 설렁탕의 변천

1930년대 한국의 패스트푸드. 1950년대 소 가격 상승으로 귀한 음식이 됨.

곰탕 명칭으로 자주 쓰이게 됨. 요즘은 내장없는 설렁탕, 뼈 넣은 곰탕이 유행함.

살코기 설렁탕, 뼈를 고운 곰탕. 소머리곰탕, 꼬리곰탕

* 나주곰탕의 유래

- 전국 최초로 나주에서 장 개설, 많은 인파 몰림. 싸고 간편한 곰탕이 잘 팔림.

- 일제강점기: 단무지, 소고기 통조림 제조

- 나주에 소고기 공장 위치: 부산물로 곰탕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