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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로 보는 인천관측소(인천기상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31   조회수 : 537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기상대이다. 인천관측소 및 지방 측후소에서는 매일 오전 2시, 6시, 10시, 정오, 오후 2시, 6시, 10시 등 모두 7회에 걸쳐 기상을 관측했다.

 

날씨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매 시간 또는 30분마다 임시 관측을 했으며, 월미도에서 헬리혜성을 관측하기도 했다.

 

1904년 인천기상대는 국내 13개 도시에 있는 측우소는 물론이거니와 만주지방의 관측소를 통괄하였으며 일본 기상대와 런던의 그리니치 천문대와 기상정보를 주고받을 만큼의 보유 기술도 뛰어났다.

 

기상대에서 외국 기상대와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은 고급인력으로 취급을 받았다. 외국어는 물론이고 기상정보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엘리트 전문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조선인들 중에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이 많지 않았고 설사 능통하다 해도 외국인들과의 간단한 의사소통에 불과하였다.

 

영어에 능통한 인천기상대 소장 와다 유지는 영국과의 교신을 맡아 그리니치 천문대와의 교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근대적 기상관측의 실현, 인천측후소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물류와 문류기반의 항구문화), 2007.,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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